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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최기자 그의 일상은 단조롭고 세상에 순응하며 살고 있다.

아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격투기 영상을 보고 학교 생활은 안전이 중요하다고 항상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몇 건의 기사로 분위기 좋지 않은 본사를 벗어나 안병하 관련 기획 취재로 지방을 가게 된다

취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안병하의 일생(그 당시 5.18 전후의 광주 시민들의 상황, 경찰들의 진압과정, 신군부의 진압 명령등 이러한 상황에서 안병하 치안감의 광주 시민을 지키고자 했던)을 통해 1980년 그해 5월의 의미를 알게 된다(이 과정에서 최기자는  과거의 현장속으로 들어간다) 그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을 기억하면서 안병하 치안감의 선택의 순간을 같이 하면서 지금의 삶을 되돌아 보고 어떻게 살지 고민하게 된다

이에 최기자는 안병하 치안감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삶의 방향을 바꾸어 아들에게 전화를 한다

“훗날 역사는 너에게 묻는다 그때 너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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